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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을 보며

N플릭스 소년심판 & 그알 김나리(가명) 개요 및 고찰


25일 개봉한 소년심판(10부작)을 보고자 N플릭스를 재구독 시작함. 🤗🤗
두둥. 소리가 그리웠다. 중독성이 있다.
두둥... 효과음 제작자는 얼마를 받았을까??

본론으로,


N드라마 소년심판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실제 사건들을 압축 및 각색한 드라마이다.
애초에 이성민님과 김혜수님이 대립각을 세울거라는 뻔한 얘기같다고 치부해버렸지만..
그건 일부였다.
실화를 바탕으로 촉법소년에 대한 사회고발과 그 목소리를 내는 드라마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기울어진 교육열에 대한 어른들의 잘못된 신념과 욕심, 아이들의 방탕한 생활에 부모의 책임.. 들을 다루는 교육적인 콘텐츠였다.
(이틀동안 정주행하고 끝냈다.. )



💬스토리1. 인천 초등학생 유괴 토막사건
자퇴생 17살 사이코패스 조현병의 범행.
단독범행으로 알려졌지만,
'살아있어?' '손가락은 예쁘냐'는 온라인커뮤니티에서 만난 방관자 공범(박양)이 있다는 사실.
당시 주범인 김양에겐 20년형, 당시 성인인 방관자(조종자?)박양에겐 무기징역형.




💬스토리2. 숙x여고 교무부장 시험지 유출사건
교무부장의 두 쌍둥이 딸이 그간 이루지 못해온 전교1등 타이틀을 거둔 사건.
돈있는 집안과 없는 집안 자재의 노력이 돈이 있는집안인지 아닌지에 따라 결과자체가 불공평하게 정해진다는 교훈.
결론은 부모욕심의 잘못.

드라마에선 개인적으론 이성민이 안타까웠다.
사견.
노력하는 없는집 자재는 잘못이 없다. 제발 성적 운운하는 교육체계를 바꿨으면 한다. 성적좋다고 인성이 바르고 잘 치료하는 의사(예.)가 되는 일이 없다. 자식교육 똑바로 가르쳐야하는 부모 교육이 필요한 사회다. 돈없는게 불공평에 굴복해야 하나. 돈없는게 죄인가. 바르게 살고, 스스로 하고자 하는 것을 이루고, 사회에 이로운 사람이 되면 된다. 이게 부모에게 가르쳐야할 일이라 본다.



💬스토리3. 대전 중학생 렌트카 절도 사건
서울에서 렌트카를 빌린 10대 8명이
훔친 렌트카를 몰던 중, 검문에 걸리자 택시를 들이받고 중앙선을 넘어 광란의 도주를 하다가
대전에서 (대전까지 간 것도 신기-_-)
해당연도 입학해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고 오토바이로 배달 대행 일을 하며 생활비를 벌던 대학생을 숨지게 한 사건.
전부 형사처분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음.
(롸?????-_-) 니들 만 13세였다는거 사실이냐.


별도 추가. 안성 미성년자 무면허 음주 과속 질주 운전 사고
운전자 포함 탑승자 남녀 2명씩 총 4명 사망, 남자 고등학생 중상.
카셰어링 앱으로 빌린 차를 몰고 질주. 본인들만 세상을 떠나고 피해준 사실은 없음. 잠재적 살인마 vs. 말이 심하다 로 공분을 일으킨 사건.

말 시마게 하즤마요, 누굴 피해준게 아니니까?ㅠ




(여고생 집단강간 사건은 여러 개라 드라마 속의 내용을 개인적으로 실제 두 사건으로 짚어본다.)

💬스토리4-1. 하남 여고생 집단 강간 사건
D양의 집에서 남학생 3명이 같이 술을 마시다 잠든 D양을 집단 강ㄱㅏㄴ
주범 A군에게 3년 6개월에서 2년 선고(원심 4년~6년이 파기됨. 이유는 상당한 피해금액을 지급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여 양형.)
B군 및 C군에게는 원심 4년~6년을 그대로 유지하고, 성폭력 치료 40시간 및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시설에 취업제한 명령...
아이낳고 내 아이 초등학교 보낼즘엔 이 셋 중 한 명은 내 아이를 마주할 수 있는 시설에 취업가능. 그즈음에 교화가 됐으려나...ㅂㄷㅂㄷ......


💬스토리4-2. 영광 여고생 집단 강간사건.
술취해 쓰러지자 성폭행하며 촬영, 범행 후 방치
여학생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

sns에 피해자를 만나기 전부터
'기다려. 여자 bg사진 들고 올라가니까'라고 언급.
미리 게임 질문과 정답을 공유하고 피해자가 게임에 걸리도록 조작해 의도적으로 벌주를 먹임.
이들은 취하지 않기 위해 숙취해소제까지 마신 상태.
피해자는 한시간만에 세 병의 소주를 마신 것으로 확인됨.
피해자가 만취해 쓰러지자 차례로 강ㄱㅏㄴ하고 성폭행 장면 촬영. 이 후 모텔 빠져나감. 피해 여고생은 그 자리에서 사망.
가해자 모두 전과 있음.
방치하지 않고 차가운 바닥에 두지 않았다면 살았을지 모를거라는 피해자 친구의 청원..

1심에서 가해자들이 피해자의 사망을 예측하지 못한 것으로 보아 피해자의 사망에 대한 치사혐의는 무죄.

'죽었을 지 모르니까 가서 깨워라'라며 가해자가 후배에게 한 말.
이로 인해 2심 판단이 뒤집히면서

3년 6개월에서 A에게 징역 9년, B에게 6~8년 선고.
다시 생각해봐도 내 아이 키울 때가 무섭다..
제 2의 ㅈㄷㅅ이 나타나지 않을거라는 걸 누가 장담하고 어느 누구가 계획된 술로부터 성적자기결정권을 보호해줄 것인가.


🤓배우 중 1인에 대한 사견

초반부 스토리 인천 초등생 토막살인 사건의 백성우 역할을 한 이연..

이 역할의 연기를 보면서
"여자네?" 라고 추측했다.
드라마를 볼수록 잘못들은건가 싶을정도로 남자로 언급되어
(형한테 휴대폰을 빌리려했다. 형을 따라갔다... 등)
남자네??????? 하고 놀랐다.
잠시 화장실을 다녀와서 놓친
친구왈 "여자아니라고???"
물주먹 "어 여자가 아니네. 자꾸 형이래. 남잔가봐"
"목젖이 없는데?"
물주먹 "아직 없을수도 있지..?"
"여자같은데?"
물주먹 "아냐 나도 여자라 생각했는데, 드라마에서 계속 형이래. 남자야. 내기ㄱㄱ?(물주먹답게 나댐)"
하고 남자라고 베팅한 내가 이겨버렸다.


그런데... 극중 인물은 남자가 맞는데
여자였다...롸?!
식스센스급의 배역.. 강렬한 배역이었다.


배우 이연
차가운 언론인 역할도 어울려보인다


감탄을 불렀던 마지막 장면이 잊혀지지 않는다. 시리즈2가 나온다면, 김혜수와의 또 다른 대립이 기대되는, 소년심판 마지막 장면의 눈빛...
N플릭스의 강경한 저작권 보호 덕에 말로 표현하는 것 외로 시각으로는 표현이 불가해 아쉽다...
인생에 꼭 한번 봐야할 드라마라고 감히 권해봅니다.


그알 김나리편 (소년심판 그알버전)
1295회

🍞🍞🍞
소년심판을 이틀만에 정주행 끝내자 마자,
토요일밤 그알에서
인천 장애인 폭행사건의 주범인 김나리(가명)을 주축으로 사건을 다뤘다.

김나리.........🍞 가명인데 이름만 들어도 열이 뻗친다.... 실제 이름을 가지신 귀한 분에 대한 악감정은 전혀 없습니다.. 그알의 김나리에 대한 감정일뿐입니다..

그알 1295회를 요약하면,

김나리 🍞1편. (ft. 박유성 (가명) 군)
지금은 별이 된 장혜린양(가명)이 과거 누군가로부터 성폭행을 당해 거주지를 옮긴 학교에서 혜린양의 새 친구(인 척하는 악마)가 된 김나리(가명).
김나리는 혜린양이 김나리의 뒷담화를 하고 다녔다고 착각해 (= 때릴 빌미를 만들어)
혜린양을 여럿 모인 얼굴앱 메신저에서
치부를 들춤.
- 니 전에도 그래서 ㅅㅍ행 당한거잖아. 걸ㄹㅔㄴ아



부모님께도 애교많고 사랑받아온 혜린양.. 부모님께 미안하고 또 다시 태어나도 엄마딸로 태어나고 싶다는 유서를 작성 후, 높은 고층의 거주하던 집 베란다에서 극단적 선택..

혜린양의 일기. 소년법 뿐만 아니라, 성폭행 피해자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되어야 한다.



하.. 🍞김나리!!!!!!!! 잣을 닮은 아이^^

(그알 제작진과의 인터뷰)
김나리: "걔가 제 욕하고 다녀서 저도 걔 얘기해도 되는줄 알았어요.(파워당당에 박숰. 김나리양 잣 많이 먹었을듯)"
앞머리에 헤어롤하고 인터뷰 옴. 이거보고 터짐ㅎ
캬 인터뷰오는데 헤어롤 하고 나오는 정신ㅎ
박유성 군 양ㅇ치들 신는 털 로퍼 신고 (로퍼가 잘못된건 아님 그냥 그렇다) 다리꼬고 인터뷰. ㅋ

김나리, " 재판도 끝났고, 판사님께서 벌도 하사하시고, 피해자께서 용서해주셔서 끝난건데, 왜 지금와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




김나리 2편.(ft. 박유성군)
김나리는 혜린양이 별이 된 후, 지적장애인과 sns으로 친구(인 척하는 악마행세 어게인)가 됨.

피해자 폭행전 모인 모텔 앞 주범 4명


인천 한 모텔에서 지적장애3급의 여학생을 감금 후, 알몸상태의 지적장애인 피해자에게
바나나(..;)껍질, 린스, 샴푸, 씹던 껌, 재떨이, 변기 물 등의 오물을 씌우고 폭행. 폭행상황을 동영상으로도 촬영.

피해자 어머니의 그알 인터뷰.
- "김나리가 우리 딸 옆에서 손발이 되어줘서 친구라 생각했고 의지할 수 밖에 없었다.."

휴대폰 보기 바빴음




53년 제정된 소년법.
소셜네트워크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게 당연해진 현대사회에
소년이라는 이유로 처벌을 받지 않거나 양형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로
가책없이 저지르는 질풍노도시기의 아이들의 비행을 이대로 막을 수 있는것인지.


  • 범법소년 (현재 만 10세 미만)
  • 형사처분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촉법소년 (현재 만 10세 이상~14세 미만 [형법 제9조] )
  • 범죄소년 (현재 만 14세 이상~19세 미만 )



현재 소년법[제 2조] 은 형사처분과 보호처분으로 나뉜다.

  • 형사처분은 전과에 해당.
  • 보호처분은 1호~10호 로 나뉜다. 이 때, 10호일수록 센 처분에 해당하고, 장기 소년원 송치(최대 2년) 에 해당함.

즉, 10호 처분이여도 최대 2년에 그친다.



제59조(사형 및 무기형의 완화)
죄를 범할 당시 18세 미만인 소년에 대
하여 사형 또는 무기형으로 처할 경우에는 15년의 유기징역으로 한다

제60조(부정기형)
소년이 법정형으로 장기 2년 이상의
유기형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경우에는 그 형의 범위에서 장기와 단기 를 정하여 선고한다. 다만, 장기는 10년, 단
기는 5년을 초과하지 못한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4조 (소년에 대한 형)
특정강력범죄를 범한 당시 18세 미만인 소년을 사형 또는 무기형에 처하여
야 할 때
에는 소년법 제59조에도 불구하
고 그 형을 20년의 유기징역으로 한다.
특정강력범죄를 범한 소년에 대하여
부정기형을 선고할 때에는 소년법 제60조 제1항 단서에도 불구하고
장기는 15년, 단기는 7년을
초과하지 못한다.



💬(스토리1.) 극중에서 재판부는 살인 등을 방조한 백성우(배우 이은, 극중 만 14세 미만)에게는 10호 처분(장기 소년원 송치 2년),
살인 등 범행 전체를 주도한 한예은(극중 만 14세 이상)에게는 징역 20 년을 선고합니다. (특정강력범죄 처벌 특례법에 따라서 20년이 최대 선고)


촉법소년의 대상 연령을 만 12세로 낮추자는 대선공약이 나오고 있다.
다만, 연령을 낮춘다 한들 보호처분이 아닌 형사처분을 받게 되는 비중이 커지지만, 실제 반드시 형사처분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없다. (판사 마음)

소년범죄를 예방 하고, 재비행을 예방하는 다양한 방안이 더 시급하다고 본다. 이와 동시에, 성폭행 피해자에 대한 인식이 꼭 변화되야 한다고 본다.

전체 인구 5천만 명 중 연간 평균 범죄자 수는 약 170만명. 그 중 소년범죄자 평균 비중은 4%. (대검찰청 범죄분석통계)
퍼센티지로 따지면 전체인구대비 소년범죄율은 0.14%에 미친다.
소년범죄에서 강력범죄(성폭력, 폭력 및 흉악), 재산범죄, 기타로 나뉘는 분류 중 강력범죄 비중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성폭력범죄가 16년~20년동안 약 2천건이 발생. .....



나날이 흉악해지고 증가하는 소년들의 흉악범죄.. 소년들은 아무런 가책없이 비행을 저지르도록 사회 어딘가 구멍이 있다고 생각하는 게 분명하다.
우리는 이 인식들과 방안들을 모색해 예방 및 재범율을 낮추는 데 더욱 각별한 힘을 써야한다고 생각한다.



저혈압도 정상수치로 돌아오게 해주는 사건들을 아래 되짚어보며 마무리합니다.

11살 ㄱ양이 피해자가 본인을 뒷담화한다 생각해 준비한 칼로 찔러 숨지게 함. 10호 처분받아 2년 선고.;;;;;;;

사하구 여중생 폭행
수원 중학생 노래방 폭행

대구 시내 한복판에서 고등학생 무리가 20대를 폭행한 사건

광주 여중고생 폭행사건

김나리와 4인방으로 추정되는 인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