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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핵수술 3~5일째


ㄸ으로 시작해 ㄸ으로 끝나는 이야기

퇴원 1일차 토.
퇴원 당일 얇고 미니 사이즈의 엉아를 4번 봤다

이후로도 아픈듯 안아픈듯 했다
배변 후 좌욕은 필수
배변 후에도 아린 느낌이 들지만 누워있거나 유튜브에 빠져있으면 괜찮아지더라..


퇴원하고 좀 늦게 일어났다.
조식 9시 썸씽 기억안난다.. 닭가슴살누룽지죽
중식 1시 두부면, 어제시킨 무슨 트라타 비건 또띠아, 장어
중간에 알로에젤, 양배추즙, 흑마늘즙  단호박모찌떡
석식 8시 흑미곤약밥, 또띠아, 그리고 뭔가 기억안남




오늘 하루종일
다 못한 이사짐 정리를 했는데
어제만큼 아린 느낌은 사라졌다.
장어를 먹어서 그런가??? ㅎㅎㅎㅎㅎ
어제까지 나지않던 힘도 나는건 물론,, 지금 새벽 4시인데 안졸리누....

오전, 점심 1,2번째 배변때만 퇴원당일처럼 으으악 했지만

오후, 저녁 3,4번째 배변때는 좌욕 후 아린느낌이 곧 온화해졌다.

다만 여전히 엉아사이즈가 필리핀 바나나다ㅠㅠㅠㅠㅠㅠ
나 협착증 오는거 무서워....




걸을때나 서있을때 아린 통증도 사라졌다.
오전에 변이 좀 묽길래 오늘은 식이섬유를 안먹었다. 푸룬쥬스도 안사먹어도 될거같다.

평소에 변비가 있던게 아니라서 소화는 잘되는게 스스로 다행이다.
(과거 사고(1회 서론전) 로 인해 2주간 배변을 못 볼정도로 변비가 심히 왔던 것 + 소싯적 누적한 알콜들 + 혼와를 즐기던 3년간 습관 + 앉아만 있던 코로나 대학원생활.. 들이 얽히고 섥혀 4기 치핵으로 탄생한 것 같다.)



수술후 식단을 참고하려고 병원의 식단을 사진찍어왔는데
오늘 자세히 보니까 일요일 식단이 장난 없다;;


아침점심저녁으로 고기와 생선이;;???
뽐뿌가 와서 오리고리를 시켰다.
아 고기도 조금씩 먹어줘야 하는구나...
1달간 강제 비건 락토오보인가 먼가 할려고 계획했는데 넘나 다행인것....



미리 짜보는 일요일 식단
조식. 가자미 미역국1/2, 곤약밥, 장어, 사과쥬스
중식. 곤약밥, 물김치, 브로콜리, 제주고등어, 양배추케일쌈장강된장
석식. 훈제오리 다리살, 3종 나물 반찬, 서리태순두부




출근식. 오전 죽, 샌드위치, 사과쥬스
출근 점심. 샌드위치, 샐러드쥬스,




자연 치핵 예방법
https://naver.me/5dfI28Ws